대전 관광버스 사고 블랙박스, 끼어들기 승용차 피하다가 휘청 '누더기된 차'
4명이 숨진 대전 관광버스 사고의 블랙박스가 공개.
대전 대덕구 신대동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회덕분기점 인근에서 관광버스가 갓길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4명이 숨지고 22명이 중경상을 입는 큰 사고가 발생.
관광버스에 탄 승객들은 수원의 한 산악회 소속 회원들로 단풍놀이를 겸한 등산을 위해 대둔산을 향하는 길에 사고를 당함.
대전 관광버스 사고 블랙박스를 보면 고속도로 3차로를 달리던 관광버스 앞으로 오른쪽에서 갑자기 흰색 승용차가 끼어든 후 이를 피하려더던 버스가 휘청하며 중앙분리대와 가드레일을 잇따라 들이받고 넘어진다.
경찰은 정원초과를 비롯해 사고 원인을 안전운전 불이행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경위 조사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