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과 파트너십 해지 검토 중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15일 대우조선해양의 분식회계에 연루된 딜로이트안진에 대한 조치를 논의했으나 결론은 다음 주로 미뤘다고 밝혔다.


증선위는 이날 정례회의를 열고 딜로이트안진의 진술을 청취하고 제재안을 논의했으나 결론에는 이르지 못했다.


업계에서는 딜로이트안진에 12개월간 신규계약 업무 정지 수준의 제재조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업무정지 조치가 내려질 경우 제재안은 오는 22일 열리는 금융위원회의 의결을 받아 최종 결정된다.




딜로이트안진 징계수위 논란 | 불법회사엔 막대한 공적자금이 들어가고 불법을 저지른 경영진은 제대로 처벌받지 않는데 회계법인에만 영업정지를 내린다면 감사인의 독립성훼손에 감독당국이 앞장서는 모양새가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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